내 마음대로 인테리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실내 활동 비중이 높아지면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주거 공간이라는 개념이 단순했기 때문에 구조나 배치도 단조로웠다. 하지만 시대가 변화하면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 또한 바뀌었고 그로 인해 집 안에서의 휴식 및 업무 효율성 증대라는 중요한 요소가 생겨났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사람들은 자신만의 취향대로 개성 넘치는 방을 꾸미기 시작했고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이전보다 더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자신만의 공간을 충족시키기 위한 셀프인테리어 또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는 액자, 시계, 거울 등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지만 무엇보다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은 바로 가구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필요한 가구를 제작하거나 또는 기존 기성품 보다 더 높은 퀄리티의 가구를 제작하고자 하는 수요층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떠오르는 직업이 있으니 바로 가구제작기능사이다. 그렇다면 가구제작기능사는 정확히 어떤 일을 수행하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가구 만들기 위한 입문
우선 가구제작기능사란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시험에 합격하여 그 자격을 취득한 자를 말한다. 주로 목재나 금속재 소재를 사용하여 각종 가구나 공예품을 제작하는데 이때 도면 작성에서부터 재단, 가공, 조립 등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이루어지며 필기는 가구제도, 가구재료, 가구공작 3과목을 평가한다. 실기는 작업형으로 5시간 정도 소요되며 주어진 주제에 맞게 작품을 제작하면 된다. 응시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매년 2회 정기 기능사 시험이 실시된다.
시험에 필요한 공구들
부재길이 측정을 위한 공구(600mm 스틸자, 300mm 스틸자, 150mm 스틸자), 직각과 45 각도 측정을 위한 공구(연귀자, 직각자, 자유자), 곡선각 측정을 위한 공구(디바이더, 원형자), 선을 긋고 수정을 위한 공구(멀티게이지, 샤프, 지우개, 색연필, 마킹나이프), 치수 계산을 위한 공구(계산기), 부재절단을 위한 공구(등대기톱, 플러그톱, 실톱), 다듬기를 위한 공구(끌, 망치), 고정을 위한 공구(클램프), 절단을 위한 전동공구(직쏘, 트리머), 천공과 채결을 위한 전동공구 및 자재(임팩, 전동드릴, 5mm물날, 10mm 비트, 35mm 포스너비트, 나사비트)
가구제작을 통해 집안의 분위기도 살리고 나의 솜씨도 뽐낼 수 있는 가구제작 기능사에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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