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용사 썬가드 : 해저기기, 추억의 만화영화

"무지개다리 놓고 가고 싶어도 지금은 갈 수 없는 저 먼 우주는 아름답고 신비한 별들의 고향 우리들이 꿈꾸는 미지의 세계"라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TV방영 시간을 기다렸던 옛 추억의 만화영화를 남겨봅니다.

드라이어스의 침략

악한 에너지 생명체 드라이어스는 과학자 장고와 손잡고 지구 정복을 위한 침략 계획을 세웁니다. 드라이어스를 쫓아 우주경비대가 지구에 도착하고, 이들은 마을의 경찰차, 소방차, 구급차와 융합하여 더욱 강력한 에너지 생명체로 변신합니다. 우주경비대 대장 선가드는 나천재 박사가 만든 인간형 안드로이드와 융합하여 불새라는 인물로 연구소에서 활동하며, 파이어 제트와 결합해 거대 로봇 파이어버드로 변신하여 드라이어스의 부하들과 맞서 싸웁니다.

우주경비대의 위력

여름 방학 숙제로 용기와 희망이는 불새와 함께 박물관에 가게 됩니다. 그러나 장고 박사는 박물관에서 드라이어스와 상극의 파장이 나오는 운석을 훔치기 위해 유 선생을 납치합니다. 그는 운석을 가져오지 않으면 공항에 설치한 폭탄을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하며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립니다. 우주경비대는 폭탄을 찾아 방어막을 쳐 피해를 줄이고, 선가드는 슈퍼가디언과 함께 장고 박사의 괴물 로봇을 물리칩니다.

흡혈귀의 등장과 진실의 발견

이후, 용기는 희망이와 할아버지와 함께 가족을 만나러 가다가 흡혈귀의 악몽을 꿉니다. 그런데 꿈이 현실이 되어 흡혈귀가 사람들 앞에 나타나고 이로 인해 사람들은 괴물로 변해갑니다. 희망이의 가족은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흡혈귀의 소행이 아닌 드라이어스의 음모라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불새는 선가드로 변신해 홀로 적과 싸우며, 선가드의 활약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조종하는 장치가 파괴되고, 희망이의 가족은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다시 보면서 꼭 어려진 것만 같습니다. 시간은 앞으로 가지만 생각은 거꾸로 가는 느낌을 받으시고 싶으시다면 한 번씩 보셔요. 또 다른 힐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