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맥스의 의무
직접 만든 로봇으로 불법 격투장에서 돈을 걸고 실력을 과시하던 히로 아르마다는 격투 상대였던 불량한 아저씨가 물리적으로 압력을 행사하려 한다. 이때 히로의 형 테디 아르마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히로를 구해 달아난다. 하지만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구금된다. 이들의 보호자인 캐스 아르마다 이모가 둘을 데리고 집으로 간다. 테디는 히로가 또다시 로봇대회에 참가하려 하자 사고 치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하고 히로를 대회장소로 데려다주러 가던 중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들리게 된다. 형을 따라 들어간 히로는 형의 동료들이 개발 중인 여러 가지 연구물들을 구경하며 호기심이 생겨 들기 시작한다. 테디의 연구실에서 테디는 히로의 팔에 접착테이프를 붙이고, 다시 띄어내자 히로는 아픔을 표시했다. 이때 빨간색 키트에서 로봇이 나오는데 의료도우미 베이맥스였다. 베이맥스는 테디가 개발한 의료로봇이다. 때마침 들러주신 칼라한 교수님과의 만남까지 히로는 형이 다니는 학교에 입학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히로는 학교에 입학하기 마이크로 로봇을 만들어 공대 전시회에 참가한다. 신경제어를 통해 다양한 모양과 이동이 가능한 히로의 마이크 로봇이 소개되고 주목을 받는다. 관심을 보인 앨 리스트 크레이의 연구개발비의 제안을 받게 되지만 거절하고, 칼라한 교수에게서 입학을 허락받는다. 가족들의 축하 속에 전시회는 끝나는 듯했지만 갑자스런 폭발음과 전시회장은 화염으로 둘러싸였고, 빠져나오지 못한 칼라한 교수를 구하려다 테디는 목숨을 잃게 된다. 충격을 받은 히로는 방에서만 지내던 어느 날 들고 있던 격투로봇을 발등에 떨어뜨리며, 아픔을 표시하자 테디의 침대 옆에 있던 빨간색 키트에서 히로를 치료하기 위해 베이맥스가 나온다.
마스크의 음모
히로는 베이맥스를 키트 넣으려고 하던 중 전시회에서 입었던 옷 주머니 속에서 마이크로 로봇 하나를 찾게 된다. 마이크 로봇은 어디론가 계속 움직이려고 하고, 베이맥스와 히로는 마이크로 로봇이 가려는 곳을 따라간다.. 커다란 건물 앞에서 멈춰 선 마이크 로봇 히로는 창문을 통해 건물 내부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목격한 것은 전시회장 사고 때 불에 타버렸을 것이라 생각했던 마이크 로봇들이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었다. 그런데 마이크로 로봇들이 갑자기 돌진해 오기 시작하고 히로와 베이맥스는 몸을 피하던 중 마이크 로봇을 조종하는 누군가를 보게 된다. 히로는 전시회장 화재는 사고가 아녔을 것이라 생각하고, 베이맥스를 업그레이드시키고 테디의 친구들의 발명품들도 개량한다. 베이맥스의 광역 스캐너를 통해 범인의 위치를 파악하고 현장에 도착해 전투가 벌어진다. 전투 중 마스크 속의 범인이 칼라한 교수였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붙잡는데 실패한다. 칼라한 교수가 범인이 된 배경에는 앨 리스트 크레이가 개발한 차원 이동기를 사람이 직접 통과하는 실험에서 칼라한 교수의 딸이 직접 참가해 실험 중 폭발 사고로 딸을 잃는 아픔이 있었고, 이로 인해 복수를 꾀하던 중 히로의 마이크 로봇을 이용하게 된다. 칼라한 교수는 파괴되었던 차원 이동기를 앨 리스트 크레이 회사 위에 복원하여 건물을 파괴하려 할 때 히로와 친구들은 칼라한 교수를 막아선다. 차원 이동기로 부서진 건물 잔해들과 마이크로 로봇이 빨려 들어가는 것을 본 히로는 마이크 로봇을 모두 차원 이동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하여 칼라한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한다. 마이크로 봇들이 대거 사라진 직후 공중에 있던 차원 이동기가 땅으로 추락한다. 사람들이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차원 이동기로부터 몸을 피한다. 하지만 베이맥스가 차원 이동기 안에서 생체신호가 나온다며 서있다. 히로는 칼라한의 딸이라고 확신하고 베이맥스와 함께 차원 이동기 안드로 들어간다. 칼라한의 딸을 구하는 과정에서 부서진 건물 잔해에 피해를 입은 베이맥스는 움직일 수 없게 되자 로봇팔에 마지막 힘으로 칼라한의 딸과 히로를 무사히 밖으로 탈출시킨다.. 이후 우연히 보관 중이던 로봇 팔을 본 히로는 움켜쥔 손에 베이맥스의 프로그램 칩이 눈에 뜨이고, 로봇을 다시 만들고 칩을 넣고 베이맥스와 재회하게 된다.
마음이 통한다는 것
편리를 위한 로봇 하나쯤 갖고 싶단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명령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이해할 수 있는 로봇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인간과 기계도 마음이 통한다. 우리 사회도 사람과 사람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웃음이 넘치는 모습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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