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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모리즈

주토피아, 작은 토끼경찰과 의리여우

by 살피도록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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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향해 뛰는 주디

인간형 동물들이 사는 주토피아라는 도시에 주디라는 어린 토끼는 경찰이 되는 꿈을 안고 살아간다. 성인이 된 주디는 부모의 반대에도 경찰학교에 들어간다. 작은 토끼로서 덩치 큰 다른 동물들과는 경쟁이 되지 못한다. 하지만 주디는 불굴의 의지로 약점을 극복하며, 학교 내 다른 동물들보다 우수한 성적으로 경찰이 된다. 주토피아 시장의 권한으로 근무하게 된 곳은 제1구역으로 배정된다. 설렘 가득 안고 첫 출근한 주디의 임무는 주차단속이었다. 뭔가 모를 무시를 당하는 듯했지만 임무에 충실히 이어간다. 임무 도중 수상한 여우를 보고 뒤를 따라간 곳은 코끼리 아이스크림 가게였다. 주디는 꼼수로 얻은 아이스크림을 되팔아 부당이득을 취하는 닉과 만나게 된다.

 

임무 난이도 상승

주차단속을 하던 주디 앞으로 근처 상가에 돼지가 다급한 목소리 달려와 도움을 요청한다. 족제비 한 마리가 훔친 가방을 들고 도주한다. 주디는 경찰의 사명감의 띄고 범인을 붙잡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서장은 공을 세운 주디에게 상이 아닌 꾸지람을 주는데, 이때 실종된 남편을 찾아달라는 족제비 부인 찾아온다. 안타까움에 주디는 남편을 찾아 주겠다고 약속을 한다. 서장으로부터 48시간의 수사 시간을 얻고 사건 자료를 보던 중 사라진 족제비를 닉이 아이스크림을 팔던 장소에 있었던 것을 알아내고 닉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주디는 닉의 도움을 받아 같이 차량 한 대를 추적해 도착한 곳은 미스터 빅 조직의 툰드라 타운이었다. 영장 없이 수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몰래 잠입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주디와 닉은 미스터 빅의 부하들에게 붙잡히지만, 다행히도 전날 족제비를 잡던 도중 미스터 빅의 딸을 굴러가던 도넛으로부터 구해준 덕에 미스터 빅은 수사에 협조하게 된다. 미스터 빅은 사라진 족제비(오터톤)는 친한 사이로 그와 상의할 게 있어 차량을 보내어 족제비를 태워오던 중 갑자기 야수로 돌변하고 운전기사를 공격한 후 숲으로 사라졌다는 것을 얘기한다. 주디는 그 이야기를 단서로 실종사건이 생기던 날 차량을 운전했던 기사를 찾아가 이야기를 하던 중 밤의 울음소리란 단서를 알려주는 순간 갑작스럽게 난폭한 행동을 보이더니 주디와 닉을 공격한다. 경찰서에 긴급상황을 알리고 야수로 변한 운전수를 붙잡아 놓았지만 동료들이 도착했을 땐 사라진 뒤였다. 흔적을 찾기 위해 고민하던 중 닉이 교통카메라를 조사하는 것을 생각해낸다. 영상을 살피던 중 늑대 두 마리가 운전수를 납치하는 장면을 발견한다. 카메라 위치를 파악한 주디와 닉은 곧바로 현장으로 가서 잠입을 하는데, 그곳엔 이미 야수로 변한 동물들이 갇혀 있었다. 이들은 실종신고 명단의 동물들이었다. 이때 누군가 다가오는걸 느끼로 주디와 닉은 몸을 숨긴다. 이들 앞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주 피토피아의 시장 라이언 하트였다. 시장은 이유도 모른 채 야수가 되어 버린 동물들을 격리시키고 이 상황을 비밀로 감추려는 모습을 주디는 숨죽인 채 핸드폰으로 영상으로 찍고, 경찰서로 돌아가 보고한다. 주토피아 시장 라이언 하트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힌다.

 

 

편견이 가져온 오해

사건을 해결한 주디는 닉에게 동료가 되어줄 것을 권하고 기자회견을 하게 되는데 맹수들이 야수로 돌변한 질문에 숨겨진 사실을 모른 채 본능으로 돌아갔다는 추정으로 답변한다. 이로 인해 주토피아 시민들은 맹수에 대한 공포심을 갖게 되고, 닉 또한 주디의 답변에 상처를 받고 동료가 될 수 없다고 말하고 주디 곁을 떠난다. 이 모든 상황이 본인의 잘못으로 생긴 일이라고 느낀 주디는 경찰을 관두고 고향으로 돌아가 부모님을 도와 야채 장사를 한 중 근처 당근밭에 벌레를 쫓기 위해 심어놓은 꽃을 통해 밤의 울음꾼의 실마리를 찾아낸다. 중요한 단서를 찾게 된 주디는 곧바로 닉을 찾아가 화해함 동시 다시 수사에 박차를 가한다. 미스터 빅의 도움으로 음모를 꾸미던 본거지에서 증거를 확보하고, 경찰서로 향하던 중 부시장이 그들을 가로선다. 증거를 달라는 부시장이 수상하다고 느끼는 주디는 직접 경찰서로 갈려고 하는데, 본모습을 드러낸 부시장으로부터 공격을 받게 된다. 부시장이 쏜 수상한 탄환을 맞고 야수로 돌변한 닉은 주디를 공격하는 데, 이 모습을 보며 부시장은 그들 앞에서 본인이 모든 사실에 중심이라는 것을 실토하게 된다. 하지만 닉이 맞은 탄환은 증거를 빼앗기기 전 바꿔놓은 블루베리 열매였다. 탄환을 맞은 닉은 야수로 변한 것처럼 연기를 했고, 이것을 모르는 부시장의 증거를 잡기 위함이었다. 경찰들이 나타나며 모든 상황은 종료가 됐다.

 

작아도 큰사람이 될 수 있다

 

가지고 있는 약점을 극복하고 남들과 경쟁하여 최고의 위치에 설 수 있다는 면모를 보여줬다. 이 영화를 지켜봤던 나 역시 나약한 인간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언젠간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용기를 일깨워줬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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