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쓸모 없어지는 돈의 가치

우리는 기본적인 생활을 위해 돈을 번다. 그리고 써야 한다. 쉴 곳을 마련하고, 계절에 맞는 옷을 준비하고, 먹을 것을 구비해야 한다. 인플레이션이란 단어가 낯선 사람들을 위해 뜻과 원인에 대해 짚어 보자.

인플레이션 겉핥기

시장에 돈이 많아지면 돈의 값어치가 떨어진다. 비유를 하자면 만약 당신의 손에 '금반지'가 있다고 가정하자. 고가의 귀금속일 것이다. 물론 본인만 가지고 있을 경우이다. 그런데 지금 밟고 서있는 땅바닥이 금으로 되어있고,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라면 아직도 귀금속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하찮은 돌덩어리로 취급할 것이다. 돈도 많이 찍어내면 그만큼 가치가 떨어지는 것임을 의미한다.

왜 생기는 걸까?

상품생산보다 구매자가 더 많을 때 생긴다. 예를 들자면 코로나19 전파가 급속도로 늘어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찾게 되자 품귀현상으로 가격은 치솟았고, 인터넷구매도 중단되었으며 사재기를 통한 불법거래가 생겼을 만큼 마스크를 구매하기 어려웠다. 또한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지원금을 늘리며 통화량이 많아진 이유도 들 수 있다. 정리를 하자면 돈은 지천에 널렸으나 살 수 있는 물건이 없다. 그래서 돈은 휴지조각이 된다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대처하는 자세

우리가 막을 길은 없다.  다만 어려운 시국에 아무런 정보 없이 직면하여 당황해하는 것보다. 경제용어도 공부하고 흐름도 파악해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